방애오름(큰방애오름, 산45번지 일대)

자연의 평온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제주 오름

해발고도: 약 220m

소요시간: 왕복 약 1시간

길 상태: 완만하고 걷기 좋은 흙길과 숲길

난이도: 쉬움 (모든 연령대 적합)

주변 환경: 한적하고 고즈넉한 제주 시골 풍경

계절 추천: 봄과 가을 (꽃과 억새가 아름다운 시기)

분위기: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

문화/설화: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소박한 이야기와 설화 존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45번지 일대

방애오름은 큰방애오름이라고도 불리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45번지 일대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오름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오름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산책로는 걷기 편한 흙길로 구성되어 있다. 길 양옆으로는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다양한 야생화와 제주 특유의 돌담이 어우러져 있어 걷는 내내 정겹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봄철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길을 따라 피어나 아름다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금빛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며 방문객의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완만하고 편안해 어린아이부터 노약자까지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작은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다. 오르는 동안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과 나무 사이를 스치는 바람 소리는 마음의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날려준다. 정상에 도착하면 탁 트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푸른 바다와 함께 주변의 오름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맑고 화창한 날의 풍경은 더욱 멋지고, 특히 해질 무렵 노을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정상에서의 휴식은 방애오름 탐방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넓고 평온한 공간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제주 특유의 시원한 바람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내려오는 길은 올라왔던 길과 다른 숲길로 이어져 색다른 매력을 느끼기에 좋다.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란 숲길은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자연의 소리와 함께 걷는 이 길은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선사한다. 방애오름을 내려와 인근 마을을 방문하면 최근 생긴 다양한 카페와 아늑한 음식점들이 있다. 제주산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탐방 후의 여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마을 주민들과의 따뜻한 교류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준다. 방애오름은 제주의 소박하고 고요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평화로운 시간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이다.